길을 가던 중,.
바닥에 공책이 떨어져 있었다.
"마침 잘됐다 공책 사러 가는 길이었는데"
나는 주저하지 않고 공책을 주웠다.
공책을 주웠더니 공포감이 느껴졌다.이솔
저주 걸린 공책
길을 가던 중,.
바닥에 공책이 떨어져 있었다.
"마침 잘됐다 공책 사러 가는 길이었는데"
나는 주저하지 않고 공책을 주웠다.
공책을 주웠더니 공포감이 느껴졌다.
공책을 내려놓고 난 뒤에도
기분이 좋지 않아 집으로 뛰어갔다.
집에 들어가니 엄마가 의아해 하며 물었다.
"얘, 공책 사러 간다 더니 왜 금방 돌아온 거야? 공책은?"
"공책은 다음에 살래요."
나는 퉁명스럽게 대답하고 방으로 들어가려고 했다.
그런데.. 대뜸 엄마가 심부름을 시키셨다.
"엄마가 지금 요리 중이라 바쁜데, 양파 좀 사올 수 있니?"
방안으로 들어온 나는 침대에 누웠다.
'그 공책은 뭐였을까?'
생각 만으로도 으스스해지는 것이
기분이 좋지 않았다.
그러다가 잠깐 잠에 들었다.
그리고...
"얘 이리 나와 보렴. 엄마가 양파 사러 사러 가는 길에 공책도 사왔어."
밖에서 엄마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거실로 나간 나는 순간 숨이 멎을뻔 했다.
아까 그 길에서 봤던 그 공책이었다.
엄마의 심부름으로 나는 양파를 사러 나갔다.
집에서 시장까지 가는 길은 가깝진 않고
아까 그 공책이 있던 길을 지나가야 했다.
나는 그 공책을 봤던 것이 마음에 걸려 다른 길로 돌아서 시장으로 가기로 했다.
그런데, 분명 다른 길로 갔는데 왜..
그 공책이 저기 길에 떨어져 있는 걸까?
방으로 들어오니 왠지 기분이 나아졌다.
"역시 그 공책은 위험했어..
다음부턴 조심해야지"
나는 그런 생각을 하여 잠에 들었다.
왠지 모르게 그 공책을 줍지 않으면 안되는 강한 마음에 이끌려
나는 공책을 줍고 말았다.
그리고는 어떻게 집에 왔는지도 기억조차 나지 않으며
집으로 돌아왔다
"다녀왔습니다. 여기 양파 사왔어요"
"그래 고마워 얘 그리고,. 어머?"
나는 엄마에게 양파를 드리고 휙 뒤돌아 바로 방안으로 들어갔다.The End
The End